KOREA MAT 2022 콜드체인특별관 리뷰 작년 코로나19 백신이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함께 주목받았던 단어가 있다. 바로 콜드체인. 코로나 백신의 운송, 보관 조건이 극도로 까다롭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운송 과정 중 온도 유지를 담당하는 콜드체인 업계에 관심이 쏟아졌다. 콜드체인은 백신같은 의약품과 혈액, 이식장기 등을 포함해,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변질에 따른 위험이 높은 식자재 등 제품을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손상, 변질시키지 않고 배송하기 위해 모든 유통의 과정을 저온으로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오는 7월부터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일부개정령'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백신 유통으로 정신없이 바빴던 콜드체인 업체들이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6일 전면 시행되는 개정령에는 생물학적제제 보관 및 수송 시 콜드체인 운영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수송 시 용기 외부에서 내부의 온도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온도 기록기가 설치돼야 하는 등의 규정이 골자다. 지난 주 막을 내린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의 전시홀 한편에는 콜드체인특별관이 설치돼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
콜드체인 온도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체크로드(CheckLOD)가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서 박스 단위로 백신 등 의약품을 배송할 때 온도 측정 로고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도 변화를 알려주는 IoT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배송기사가 싣고 있는 물품들에 대한 온도 정보를 한번에 받아, LTE 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서버에 전달한다. 데이터는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면, 사무실에서 차량별로 싣고 있는 물품들에 대한 온도 정보를 한번에 모니터링하고, 온도가 이탈되거나 위험이 감지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백신, 의약품 등 유통 과정 증명이 까다롭고 민감한 제품의 경우, 유통 과정에서의 온도 기록을 따로 정리하지 않아도, 배송지 도착과 동시에 해당 물품에 대한 데이터를 바로 보여주고 곧바로 이메일 등으로 전달할 수 있어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책임소재를 피하기 위한 사후 수정 등을 방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체크로드는 콜드체인 기업 체인익스빌과 함께, 실제 제품을 운송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탭스인터내셔널이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서 콜드체인 물류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다양한 전자 데이터 로거 제품과 운송 용기 등 제품을 선보였다. 탭스인터내셔널이 전시한 전자 데이터 로거 'I-PLUG' 시리즈는 온도 표시용 LED/LCD 디스플레이 옵션이 있어, 제품이 치명적인 온도에 노출됐는지 여부를 즉시 알 수 있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제품 포장에 쉽게 적용되고, 다양한 용도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온도 범위가 넓다. 배송물 수령 시, 데이터 로거를 컴퓨터 USB 포트에 연결하면, 온도 데이터가 포함된 PDF 문서가 자동으로 생성되고 화면에 표시되는 등 데이터 접근성이 좋다. 최대 4개까지의 온도 알람을 입력할 수 있고, ON/OFF 버튼을 클릭하면 로거가 온도 추적을 시작하는 만큼, 사용이 쉽고 편리하다. 함께 전시된 Sensoscientific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실시간 관리, 감사 추적 및 규정 준수 자동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해 준다. 병원, 약국, 실험실, 식품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도, 습도, 차압 등 실시간 환경 조건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Cryoport의 초저온 저장 용기는 초저온 상품을 한 실험실 시설에서